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바로 코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코피는 흔하다면 흔한 현상이고 저 또한 매년 코피로 인해 고생하는 시기가 있는데요 그럼 코피는 왜 무슨 이유로 발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코피의 형태 형태에 따른 원인 대처법 및 치료 |
코피의 형태 및 원인과 대처
살면서 한 번쯤 코피를 흘려본 기억이 있나요?
있다면 언제 얼마나 왜 코피를 흘렸다고 생각하나요?
코피가 나면 보통 지레 겁먹고 온갖 상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비염인가? 과로인가? 건조한가? 빈혈인가? 더 나아가서는 암인가? 백혈병인가? 까지 상상하고는 하는데요, 사실은 상상보다는 코피의 원인은 다양하고 또 한 대수롭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다는 것이 건강에 아무 문제도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큰 공장에서 조그마한 결함만 발생해도 방치하면 공장 전체가 멈춰버릴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몸도 사소한 문제가 생겨도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눈치채지 못하거나 무시할 뿐이죠
건조한 환경
특히 습도가 낮은 겨울철 건조하거나 보일러로 인해 가열된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숨을 마실 때마다 코점막이 마르고 건조해지게 됩니다. 건조해진 코 점막은 붓게 되고 부은 점막은 평소보다 예민해져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보일러를 틀고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씻을 때만 코피가 나는 경우가 이 경우에 해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환경애서 비염까지 가지고 있을 경우 코 점막이 붓고 예민해져 코피가 자주 나는 질환을 비강 건조증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이런 경우에 코피가 자주 난다면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는 필수입니다. 실내용 습도계를 비치하고 습도를 50~ 60% 로 맞추면 더욱 좋습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두꺼운 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바닥에 물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흠뻑 적셔 걸어 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취침 전 혹은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외상적 충격
사고, 차가운 바람, 코 내부의 상처 말고도 외상적 충격 만으로도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COVID-19 등의 바이러스 차단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외부활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스포츠 활동 중 공에 맞거나 상대방의 신체와 부딪혀 코뼈가 골절되었을 때에도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때 머리는 앞쪽으로 기울여 코피가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지 않게 하고 출혈이 멈추지 않을 경우 가까운 편의점에서 얼음을 구입 후 코 주변 얼굴에 찜질을 해주면 지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머리에 충격을 받은 후 코피가 난다면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건조한 환경과 더불어 코피가 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계절성 또는 특정 환경성 알레르기는 코에 염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코 점막이 예민해지고 잦은 출혈을 일으킵니다.
연속적으로 재채기(기침이 아님)를 하거나, 들이켜도 소용없는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가 가려워 비비면 다시 재채기를 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봐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한 물질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인데, 그러한 물질에 노출된 코 점막은 비 반세포등의 항체를 매개채로 하는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염증세포가 분비하는 다양한 물질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은 비단 잦은 코피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눈까지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자극된 눈은 충혈, 나아가 결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비동염(축농증), 두통, 후각 감퇴로 인해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전체 우리나라 인구 중 약 20% 즉, 10명 중 2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하며 점점 추이가 증가하고 있는 '국민질병'입니다. 대기오염이나 식습관 등으로 인한 질병추이 증가는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심각한 정도에 까지 이르렀고 그렇다고 완치를 보장하는 치료법도 딱히 없어 대부분의 환자가 단발성 약물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표적으로 항히스타민제와 코점막에 분사하는 스테로이드 제제가 있는데 항히스타민제는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약물이지만 개인마다 효과의 차이가 있고 았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복용은 떨어지는 효과를 감수해야 합니다. 또한 복용 후 졸음이 올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빠르고 손쉽게 알레르기비염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이고(단기적이라 할지라도) 최근에는 졸음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제제도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뿌리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그 효과가 뛰어나고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에 대한 거부감을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고 부작용이 없다고 하더라도 소아나 어린이에게 사용할 경우 주의하여야 하고 항히스타민 제제와 마찬가지로 약물내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잦은 사용은 오히려 코 내부를 건조하게 하고 이 또한 코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가장 많이 머무는 실내의 청소와 환기를 자주 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며 예민한 반응을 유발하는 음식이나 물질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약물의 도움 없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괴로움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우리가 비슷한 시간대와 비슷한 조건 중 일어나는 코피에 대해 가장 흔한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코피에 대한 2편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조금 더 심도 있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에서 피가 나면 무섭고 당황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특히 온갖 상상의 두려움을 만드는 코피를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본인이 위에 해당하는 증상이나 조건이 있는지 살펴보면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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