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별 치료와 음식 영양제의 섭취 #1 두통편

원인별 치료와 음식, 영양제의 섭취 첫 번째 질병 <두통>입니다. 두통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이 있는 통증임과 동시에 흔하다는 생각에 방치하기 쉬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모든 통증이 그렇듯 방치는 금물입니다. 두통의 원인별 치료와 효과적인 영양분 섭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긴장성 두통: 긴장성 두통은 말 그대로 건강한 사람도 생길 수 있는 보통의 두통입니다. 스트레스, 불안감, 근육의 긴장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같은 시판되는 진통제나 이부프로펜(아빌, 모트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는 가벼운 긴장성 두통에서 중간정도의 긴장성 두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음식/보조제: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잎이 많은 녹색, 견과류, 통곡물)이나 마그네슘 영양제는 긴장성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은 당연히 좋습니다. 원인이 주로 스트레스와 근육강직인 만큼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나 명상, 공원이나 식물원, 수목원 등 나무와 식물이 많은 곳에서의 산책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편두통

치료: 시판되는 진통제(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나트륨)는 가벼운 편두통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더 심각한 편두통의 경우, 트립탄(수마트립탄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이 자주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베타 차단제(보통은 심혈관질환 치료제), 항우울제 또는 발작 방지제와 같은 약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음식/보조제: 가공육, 숙성치즈, MSG가 첨가된 음식과 같은 유발성 식품의 섭취를 줄입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생강이 있는데 생강은 항염증 작용을 할 수 있고 편두통과 관련된 메스꺼움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로는

1) 마그네슘: 마그네슘 결핍은 경우에 따라 편두통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을 영양제 형태로 복용해도 좋고 시금치, 케일, 아몬드, 캐슈너트, 아보카도, 통곡물 등 음식으로 섭취할 수 도있습니다.

2) 리보플래빈(비타민B2): 리보플래빈은 편두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리보플래빈의 공급원은 유제품, 살코기, 계란, 아몬드 등이 있습니다.

 

3. 군발두통: 자신이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 눈 뒤쪽부터 앞머리로 이어지는 통증이 주기 적으로 나타나고, 극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눈 출혈, 눈물, 코막힘 등을 동반한다면  군발두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남성환자가 전체환자의 90%를 차지합니다. 

치료: 100% 산소흡입, 트립탄(수마트립탄) 등 

예방: 베라파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리튬 등 다양한 약을 처방하여 군발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음식: 다양한 과일, 야채, 통곡물, 살코기 단백질, 충분한 물섭취를 통해 수분을 유지합니다.

영양제: 마그네슘, 비타민 B2 가 두통을 관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4. 축농증 두통:부비강의 염증에 의한 두통을 말합니다. 종종 감염이나 알레르기로 인해 발생합니다. 

치료: 생리식염수 혹은 코 세척 키트를 사용하여 점액을 씻어내고 부비강의 출혈을 완화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증기를 들이마시는 것이 축농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비강 부위에 따뜻한 찜질을 하면 불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 또한 통증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음식: 생강, 강황, 마늘, 지방이 많은 생선, 호두, 오메가-3 섭취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호르몬 두통: 생리 편두통으로 알려진 호르몬두통은 생리주기의 호르몬 변화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두통입니다. 일반적으로 생리 전, 생리 중 또는 생리 후에 발생합니다. 

치료: 생리주기에 맞춰 두통이 어느 시기에 발발하는지 일지를 작성하고 두통을 줄이기 위해 호르몬 피임이나 다른 약을 추천할 수 있는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직접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수면, 심호흡과 명상 또는 요가와 같은 근육이완운동도 좋은 방법입니다.

 

음식: 과일, 야채, 통곡물, 기름기 없는 단백질, 깨끗한 지방을 포함하는 식단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호르몬 두통은 개인에 따라 그 심각성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두통보다 더욱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6. 뇌종양에 의한 두통: 두통이 뇌종양에 의한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종양에 의해서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종양의 진단을 받은 경우 이 이후 조치는 모두 전문의의 조치로 인한 병원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통증치료가 아닌 종양제거 수술입니다. 

 

치료: 암세포의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 고에너지를 이용해 종양 세포를 표적화하고 파괴하거나 성장을 늦추는데 목적을 두는 방사선 치료, 종양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억제하기 위해 종양세포의 분자를 목표로 삼는 표적치료 등이 있습니다. 

진통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뇌의 붓기를 줄여주고 두통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 항경련제(발작이 동반될 경우) 등의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음식: 종양에 의한 체력저하, 탈수 등을 막기 위해 과일, 채소, 곡물, 지방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전반적인 몸의 저항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비타민, 미네랄, 산화 방지제를 섭취하기 위해 과일이나 야채의 충분한 섭취를 요합니다. 보조제나 영양제는 반드시 담당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여야 합니다. 

 

7. 거대 세포 동맥염(GCA)에 의한 두통: 측두 동맥염으로도 잘 알려진 거대 세포 동맥염은 혈관, 특히 머리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두통을 동반합니다. 

 

치료: 1차 치료는 염증을 줄이고 관리하기 위해 프레드니손과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합니다.

당연히 처방전이 필요하며 전문의의 지도하에 복용하여야 합니다.

 

음식: 항염증 식품인 과일, 채소, 곡물을 기본으로 섭취하고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건강한 지방을 섭취합니다. 항염에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또한 두통의 빈도와 정도를 줄여줄 수 있다고 알려진 마그네슘이 풍부한 녹색채소, 견과류, 씨앗, 통곡물을 섭취하고 마그네슘 보충제는 담당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할 수 있습니다.

 

8. 뇌졸중에 의한 두통: 급성 뇌졸중인 경우 즉각적인 의학적 치료를 실시합니다. 혈전을 녹이는 약의 투여나 혈전 절제술과 같은 절차는 뇌로의 혈류를 회복시키기 위한 필수 조치입니다. 그 후 재활 및 장기치료에 대한 계획이 수립됩니다. 

근본적인 원인과 구체적인 상태에 따라 의사는 뇌졸중 및 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위험 요소를 관리하기 위한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항혈소판제(아스피린 등), 항응고제, 혈압약 및 콜레스테롤 강하제가 포함됩니다. 

 

음식: 주로 지중해식 식단인 과일, 야채, 통곡물, 살코기 단백질,  깨끗한 오메가-3 지방산과 올리브오일, 견과류 등은 뇌졸중의 감소와 전반적인 뇌 건강에 있어 상당히 효과적이고 필수적인 음식들입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차가운 물에 사는 지방이 많은 생선(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에 의해 공급받을 수 있고 뇌건강에 있어 아주 훌륭한 음식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음식으로 오메가-3을 섭취하기보다(조리의 번거로움, 바쁜 일상 등) 오메가-3 영양제를 주로 섭취하는 편입니다. 

몇몇 연구들은 비타민B, B11(엽산), B6, B12가 뇌졸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코엔자임 Q10(코큐텐)은 신경보호의 특성을 가진 대표적인 산화 방지제(항산화제)입니다. 몇몇 연구들은 코큐텐이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뇌는 정기검진을 거의 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신체 부위 이므로 평소 관리와 예방이 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요약을 하자면 전반적인 뇌 건강에 필수 적인 몇 가지는 

첫째 규칙적인 운동:  명상 호흡 근육이완

두 번째 오메가-3 지방산: 등 푸른 생선과 영양제

세 번째 비타민B군

네 번째 항산화제: 코엔자임 Q10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것을 먹고, 좋은 생각을 하는 것보다 해로운 것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뇌 건강에 있어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